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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축구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웹은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가게(오피셜 숍)로 돌진한 자동차 때문에 찌그러진 셔터 문을 보면서 팬들은 '기절하겠네', '믿을 수 없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다른 곳도 아닌 한 클럽이 사용하고 있는 스타디움, 그것도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의 심장과도 같은 곳에서 강도 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베르나베우가 리모델링 중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보안상 큰 문제점이 있는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상황.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오전 6시께 발생했다. 한 승용차가 가게 정면으로 ..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협상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실 국내 팬들에겐 다소 낯설 수 있는 터키 무대. 하지만 김민재 입장에서 결코 나쁜 선택지가 아니다. 당장 월드컵을 코앞에 둔 상황. 김민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출전 기회다. 게다가 올 시즌 유로파리그까지 출전하는 페네르바체의 상황. 김민재에겐 출전 기회와 유럽 무대 쇼케이스 모두 잡을 수 있는 팀이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건 계약 기간. 현재 보도된 내용으로는 3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년이라면 김민재 활약 여하에 따라 충분히 빅리그 진출도 가능하다. 실제로 페네르바체 출신 빅리그 선수들 역시 많다. 한편 터키에 도착해 협상 중인 김민재. 마무리 단계에 다다르며 사실상 메디컬 테스트만을 앞두고 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축구 뿐 아니라 ..
2020 도쿄올림픽대회 메달 시상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이전 대회와 달라져 눈길을 끈다. 먼저, 메달 시상식 진행 시 시상자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상자 간 1M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메달 시상자(IOC)는 메달리스트의 이름이 불릴 때 메달이 놓인 트레이를 들고 시상대로 향하여 메달리스트 앞에 서야 하며 메달리스트는 직접 메달을 집어 목에 걸어야 한다. 꽃다발 시상자(IF) 역시 동 절차로 꽃다발을 수여하게 된다.
김학범 감독과의 일문 일답 ▶ 와일드카드 선발 기준은? - 취약 포지션인 중앙 수비, 공격수 등 꼭 필요한 자원이라 생각해서 뽑았다.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김민재는 아직 해결이 안 됐다. 베이징을 떠나 타 구단 이적을 하려 하고 있어서 협상 루트를 찾지 못했다. 조만간 결론 날 것이라 본다. 그래서 일단 명단에 넣어뒀다. 추이를 지켜보며 김민재 활용 방안을 생각하려 한다. 아직 김민재의 상황이 해결 안 됐지만, 시간이 있기에 명단에 올려뒀다. 해결 방안을 꼭 찾으려고 한다. ▶ 불확실한 김민재 선발의 불안감과 가장 고민한 포지션 - 김민재의 자리는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안 된다고 하더라도 대비책을 세워뒀다. 최선을 다해 할 수 있는 걸 해보자는 생각이다. 가장 고민했던 자리는 미드..
1-일본 2-한국 3-사우디 4-이라크 5-오만 6-베트남
우레이를 향해 쏟아진 비아냥. "벤치나 지킬 바에야 중국으로 돌아오라"는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심지어 중국 축구협회 측에서도 월드컵을 앞둔 상황 속 우레이의 실전 감각을 우려했다. 시즌 내내 계속해서 쏟아진 우레이의 중국 복귀 희망 여론. CGTN 하지만 우레이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최근 월드컵 2차예선 4경기 5골로 중국의 최종예선 진출을 이끈 우레이. 우려했던 실전 감각 부족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FIFA 그와 동시에 중국 매체 '동방체육'과 인터뷰에서 과감한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중국은 아시아에서 일류가 아니다." "최고의 팀과 여전히 차이가 있고, 그들을 이기는 건 쉽지 않다." Sina Video 우레이가 사례로 들은 건 한국과 일본이다. "해외에서 경험하며 느낀 게 있다." "우리가 ..
프로축구연맹은 7일 “유상철 감독이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마지막까지 병마와 싸웠으나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고인은 인천 지휘봉을 잡고 있던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 당시 꼴찌로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몰린 인천의 소방수로 부임한지 몇 달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췌장암은 4기 진단을 받을 경우 평균 수명이 8개월 안팎이지만 고인은 사령탑의 책임감을 안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봉을 내려놓지 않았다. 당시 고인은 강력한 의지로 큰 결실을 맺으며 감동을 낳았다. 인천을 극적으로 1부리그에 잔류키면서 “반드시 그라운드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과 함께 팀을 떠났다. 고인은 그라운드로 복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독한 항암 치료를 견뎠다. 긍정적 사고를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이 암과 싸..
무리뉴 감독을 대신해 임시 감독직을 수행한 메이슨. 아직 부족한 경험 탓에 임시 방편 느낌이 강했다. HITC 그와 동시에 대체자를 찾아 나선 토트넘. 나겔스만을 시작으로 수많은 감독들에게 접촉했다. Bundesliga 토트넘이 접촉한 감독만 해도 이정도였다. 나겔스만, 텐하흐, 로저스, 플릭, 랑닉, 누누, 마르티네즈, 가투소, 파커, 포체티노, 콘테, 지단.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각자 다른 사유로 거절한 감독들. 그 사이 감독이 필요한 타 클럽들은 대부분 선임을 마쳤다. Football London 어지러운 상황 속 최근 토트넘과 급물살을 탄 감독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2020-21 시즌 인테르의 우승을 이끌었던 콘테 감독. Sky Sports 현 시점 토트넘에겐 가장 완벽한 카드였다. 적어도 단기..
임효준(25, 중국)의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효준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임효준은 2019년 6월 진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센터서 체력훈련 중 훈련용 클라이밍기구에 올라가는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려 신체 일부를 노출시킨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임효준은 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은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킬 만한 행동"으로 판단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성적 추행으로 보긴 미흡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이 선고한 무죄를 확정했다.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았다. 임효준은 자신에게 씌여진 성추행 혐의로 인해 국적을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