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스포츠 (422)
시대정신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2심 재판을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에 따르면, 승부조작 첫 시도는 2016년 12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열린 2016~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벌어졌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부회장 출신인 한국체육대학교(한체대) 교수 A씨의 지시를 받은 조 전 코치가 최민정을 찾아가 1500m 경기에서 한체대 재학 중이던 심석희에게 금메달을 양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최민정이 “금메달을 양보할 거면 차라리 다른 종목에 출전하겠다”며 심석희가 나서지 않은 500m 경기에 출전했다고 조 전 코치는 주장했다. 최민정은 당시 연세대에 진학한 상태였다. 실제로 당시 최민정은 1500m에 출전하지 않았고, 대신 500m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심석희는 ..
이다영의 문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이다영 남편의 문신 사진이 확산되면서, 이다영이 새긴 문신도 함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허슬플레이’에는 ‘여자배구 선수들의 타투를 알아보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여기에는 이다영의 손등 문신도 소개돼 있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이다영은 자신의 몸 두 군데에 문신을 새겼고, 모두 그의 왼손에 있다. 이다영은 배구할 때는 왼손을 사용하고 일상생활에서는 오른손을 사용한다. 그의 왼손 등에는 영어 ‘Dorothy(도로시)’라는 문구가 문신으로 새겨져 있다. 도로시는 외국 여자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 단어로, ‘신이 보낸 선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다영의 왼손 둘째 손가락에는 십자가 모양의 문신이 있다. 한편..
이란이 벌써부터 마치 음모론과 같은 황당한 주장을 하고 나섰다. 이번 한국-이란전에 오만 국적의 심판진이 배정됐는데, 논란이 많은 심판이 주심을 본다는 것이다. 특히 현지 매체는 "이란이 뛰는 경기서 이 심판이 대부분 주심을 봤는데 그 결과 이란 팀이 매번 패했다"며 확실한 증거도 없는 음모론까지 제기했다. 결전의 날이 밝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6위)은 12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드라간 스코치치가 지휘하는 이란 대표팀(FIFA 랭킹 22위)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을 치른다. 이란은 늘 한국 축구에게 껄끄러운 상대였다. 역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9승9무13패로 한국이 열세에 놓여 ..
심석희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2018년 평창 올림픽 기간에 있었던 미성숙한 태도와 언행으로 인하여, 많은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면서도 “제가 경기 때 의도적으로 넘어진 것처럼 서술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부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심석희는 당시 문제 발언에 대해 사실임을 인정하면서도 신체적·정신적 불안 상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심석희는 “조재범 코치로부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여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진천선수촌을 탈출하는 등, 당시 신체적·정신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였다”면서 “화를 절제하지 못하고 타인에 대해 공격적인 태도를 드러내며 미성숙한 모습을 보인 점 현재까지도 반성하고 있다. 이후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가고 있고 관련 선수들이 큰 상처를 입었을..
빙상계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심석희와 최민정은 오랜 기간 여자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왔다. 먼저 스타로 떠오른 건 심석희다. 1997년생 심석희는 주니어 무대에서 ‘천재’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다녔다. 2011-2012시즌엔 세계 주니어선수권 3관왕 타이틀을 거머쥐며 한국 빙상 미래로 꼽혔다. 2012-2013시즌 16세의 나이로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18세이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다. 소치 올림픽에서 심석희는 여자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그 사이 최민정의 성장세가 눈부셨다. 1998년생 최민정은 심석희보다 한 살 어린 나이로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한국 여자 쇼트트랙 절대..
심석희는 2022년 함께 국가대표로 뛰는 최민정(23·성남시청)과 김아랑(26·고양시청)을 비하하는 내용의 대화를 코치와 주고받았고 그 과정에서 “최춘위(최민정과 함께 예선에 참가한 중국 선수)파이팅 소리쳤다” “춘위가 (판)커신(최민정의 라이벌로 거론되던 중국 선수)이를 위해서” 등 중국을 응원하기도 했다. 2018년 2월 13일, 최민정은 500m 결승전에서 2위로 통과했지만 아쉽게 실격 처리됐다. 심석희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날 밤 심석희는 ‘나보다 준비를 많이 한 선수가 있다면 이기겠지만 나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2017년 최민정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그의 실격을 즐거워했다. 심석희는 코치 A씨에게 “개XX 인성 나왔다. 인터뷰가 쓰레기였어. 자기보다 열심히 준비한 사람 ..
중국에서 허송세월한것 아깝다 "김민재와 어틸러 설러이를 이길 수 없었다. 오늘 어느 유럽팀이 그들과 붙든 힘들 것이다. 우리는 벽과 싸웠다" 유럽 대항전 한경기 뛰었는데 슬슬 김민재 언급 되네요 하긴 워낙 눈에 띄니
김민재는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이라크와 경기가 끝난 뒤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 생각했고,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잘 스타트했어야 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국을 떠나 터키의 페네르바체로 이적, 유럽파 반열에 올랐다. 이번 이라크전은 김민재가 처음으로 A매치를 위해 유럽에서 한국으로 온 것이었다. 김민재는 “유럽서 뛰던 선수들이 다 겪고 있던 거였고 그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들어와서 시차적응하면서 알았다. 과거 선배들이 얼마나 대표팀에서 힘들게 뛰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민재와의 일문일답. -오늘 경기 소감?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최근까지도 울버햄튼, 레알 베티스, 그라나다, AS모나코 등과 연결됐다. 특히 그라나다의 경우 모레노 감독이 적극적으로 영입을 원했다. 다만 선발 자리를 보장하지 못하며 이강인 측에서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외 팀들 역시 각자의 사정으로 협상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문제는 발렌시아가 이를 이강인의 탓으로 돌렸단 사실. 당연히 현지 내 여론도 발렌시아 측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그래도 이제 그 모든 갈등도 해결을 앞두고 있다. 최근 브라질 공격수 안드레를 영입한 발렌시아. 비유럽 선수임을 감안하면 이강인 판매를 암시한 셈이다. 실제로 머시 발렌시아 회장 역시 "이강인이 이적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그와 동시에 발렌시아 공신력 최상위권 기자 카를로스 보쉬는 이강인이 타 구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동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로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의 동생이 남긴 트윗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 리오넬 메시를 FA로 영입하며 이번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의 이적 발표 며칠 전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의 동생 칼리드 빈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가 미리 ‘스포’를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트위터에 “메시와 거래가 이미 공식 완료됐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올렸다. FC바르셀로나가 기자회견으로 메시와 결별을 발표한 다음 날이다. 알타니의 트위터에 또 의미심장한 트윗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알타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합성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