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동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본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 동료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로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의 동생이 남긴 트윗 때문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최근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끝난 리오넬 메시를 FA로 영입하며 이번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됐다.
메시의 이적 발표 며칠 전 파리 생제르맹 구단주의 동생 칼리드 빈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가 미리 ‘스포’를 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트위터에 “메시와 거래가 이미 공식 완료됐으며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올렸다. FC바르셀로나가 기자회견으로 메시와 결별을 발표한 다음 날이다.
알타니의 트위터에 또 의미심장한 트윗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알타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합성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아마도(Maybe)’라고 적었다.
메시의 이적으로 공신력이 올라간 덕분에, 영국 데일리메일과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 현지 언론이 이를 기사화했다.
무엇보다 구단 운영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단주의 동생이라는 점도 공신력을 높였다.
현재 호날두는 유벤투스와 결별이 확실시된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우디네세와 세리에A 개막전에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는데, 현지 언론들은 호날두가 이적을 위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직접 요청했다고 전했다.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공격수를 필요로 하는 맨체스터시티, 심지어 유벤투스 시절 호날두 영입을 담당했던 파비오 파라티치 스포츠 디렉터가 있는 토트넘 홋스퍼까지 호날두의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의 호날두 영입엔 킬리안 음바페(21)가 엮여 있다. 음바페는 파리와 계약을 10개월 남겨두고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스페인 AS는 이날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면 파리생제르맹이 대체 선수로 호날두를 영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아슈라프 하키미를 시작으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베이날둠,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에 이어 메시를 영입하면서 전력 보강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데일리메일은 “파리생제르맹은 이번 시즌 빅이어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호날두 영입설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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