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가 협상 도중 '김연경'을 언급하며 '김민재'에게 건넨 한 가지 질문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협상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실 국내 팬들에겐 다소 낯설 수 있는 터키 무대.

 

 

하지만 김민재 입장에서 결코 나쁜 선택지가 아니다.

당장 월드컵을 코앞에 둔 상황.

김민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출전 기회다.

 

 

게다가 올 시즌 유로파리그까지 출전하는 페네르바체의 상황.

김민재에겐 출전 기회와 유럽 무대 쇼케이스 모두 잡을 수 있는 팀이다.

 

무엇보다 긍정적인 건 계약 기간.

현재 보도된 내용으로는 3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년이라면 김민재 활약 여하에 따라 충분히 빅리그 진출도 가능하다.

실제로 페네르바체 출신 빅리그 선수들 역시 많다.

 

한편 터키에 도착해 협상 중인 김민재.

마무리 단계에 다다르며 사실상 메디컬 테스트만을 앞두고 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축구 뿐 아니라 배구 구단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인 선수 김연경이 활약했기 때문.

이번 협상 과정에서도 김연경의 이름이 자연스럽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 보드진이 김민재와 통화로 건넨 농담이다.

"그러고 보니 너도 김씨네! 김연경, 그 친구처럼 해줄 수 있지?"

 

 

김연경으로 인해 한국인에게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 페네르바체.

여기에 김민재가 쐐기를 박는다면 더할 나위 없다.

 

 

한편 페네르바체 지도자는 상하이 상강에서 김민재를 지켜본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

여러모로 김민재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평소 차원이 다른 열기로 유명한 페네르바체 관중들.

이제 김민재가 좋은 활약으로 그들을 매료시킬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