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우린 한국을 이길 수 없어..." 쓸데없이 눈만 높은 중국 팬들을 향한 '우레이'의 뼈 때리는 일침 본문
우레이를 향해 쏟아진 비아냥.
"벤치나 지킬 바에야 중국으로 돌아오라"는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심지어 중국 축구협회 측에서도 월드컵을 앞둔 상황 속 우레이의 실전 감각을 우려했다.
시즌 내내 계속해서 쏟아진 우레이의 중국 복귀 희망 여론.
CGTN
하지만 우레이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최근 월드컵 2차예선 4경기 5골로 중국의 최종예선 진출을 이끈 우레이.
우려했던 실전 감각 부족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FIFA
그와 동시에 중국 매체 '동방체육'과 인터뷰에서 과감한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중국은 아시아에서 일류가 아니다."
"최고의 팀과 여전히 차이가 있고, 그들을 이기는 건 쉽지 않다."
Sina Video
우레이가 사례로 들은 건 한국과 일본이다.
"해외에서 경험하며 느낀 게 있다."
"우리가 왜 한국과 일본을 이기는 게 힘들었는지 느꼈다."
"그들은 유럽 무대와 같이 수준 높은 리그에서 빠른 템포로 경기를 한다."
"아시아 무대에선 급이 다를 수밖에 없다."
AFC
"일본은 해외파만으로 두 팀이 나온다."
"한국 역시 일본보단 적지만 6~7명 정도가 유럽 무대를 누빈다."
"우리도 더 많은 선수가 해외로 나가야 한다."
"당연히 가장 중요한 건 능력에 맞는 곳에서 발판을 마련하는 거다."
Football London
사실 우레이는 중국 무대로 돌아올 경우 막대한 연봉을 받으며 편하게 뛸 수 있다.
하지만 우레이에겐 돈보다 중요한 가치가 있었다.
비록 지금은 벤치라도 수준 높은 곳에서 뛰는 게 중요하단 사실.
다른 건 몰라도 도전의식과 의리는 존중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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