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리빙 (945)
시대정신

는 맞을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다 맞았기 때문입니다. 남은 사람들은 사실상 10대 청소년 혹은 기저질환 위험군이 대부분이라고 봐야 하지 않나 싶구요. 미국/서구 공론장의 논의가 때때로 무차별적으로 직수입되는 경우가 있는데, 안티백신 운동에 대한 우려가 저는 그 중 하나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정 제조사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다면 모를까, 백신 자체에 대한 거부가 유의미한 저항요소였던 적은 없었다고 봅니다. 심지어 AZ 잔여백신이 접종희망자가 없어서 버려진다고 했던 것도 당시 보건당국이 접종권장연령을 빠듯하게 잡아서(해당 연령대에서는 접종이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이루어져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였지 연령대 기준을 완화하자 다시 급격히 소진되었던 것을 보아서도 그렇고요. 백신 미접종자에게 불이익..

경비원한테 갑질 못하게 경비원 갑질 금지법 만들었더니 아파트측에서 경비원을 관리인으로 지위를 바꿔서 갑질을 하고 있었다. 정말 지극히 졸부스러운 모습이 연출됐다고. 만약 경비원 갑질 방지법에다가 경비원 뿐만 아니라 관리인까지 추가하면 주차요원으로 지위를 바꿔서 재채용할거라고 아파트 관리소쪽에선 "용역 업체 문제니까 우리한테 묻지말라"고 오리발.

19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60대 중국인 국적의 남성 A씨가 근무했던 요양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82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고령의 환자 4명이 숨졌고, 이외에도 중증환자가 다수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역학 조사 결과 요양병원은 A씨의 취업 이후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 통보를 받았다. 그러나 이튿날 재검사를 받은 A씨는 7일 영등포보건소로부터 확진을 통보받았다. 역학조사를 위해 보건소 직원이 A씨에게 전화를 했지만, A씨는 휴대 전화를 끄고 잠적했다. 영등포보건소는 곧장 A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그러나 A씨는 잠적했던 7일 동안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 취업해 병간호..
부자는 이미 압도적 힘을 소유했습니다. 그러므로 지구적 규모의 데스 매치가 열려 부자들은 이 콜로세움을 즐길 것이고, 가난한 이들은 경기에 참여해 서로를 학살할 것입니다. 안락사가 모든 복지를 대체해서 하루에 1000만 단위로 자살할 겁니다. 그렇게 로마가 재림하고 부자는 인류를 대학살할 것입니다. 부자는 어차피 자신들끼리 놀고 먹으면서 끼리끼리 헤쳐먹으며 사는 종자들이니까요. 부자는 인생을 날로 먹고 있지요. 부자는 일하는 게 아닙니다. 부려먹는 겁니다. 그런 부자에게 아무런 인간적 덕목을 기대할 수 없으니 부자는 10억 단위 학살을 곧 벌이게 되는 것입니다. 부자는 그렇게 기계가 무인화되면 인류를 로봇 군단과 마인드 컨트롤로 전부 죽여 없엘 것입니다. 부자가 인류를 멸종시킬 겁니다.

탈레반이 사형 집행과 공개 형벌, 손 절단과 같은 강경한 처벌 방식을 다시 부활시킬 것이라고 예고했다. 탈레반 창시자 중 한 명이자 과거 탈레반 정권에서 이슬람 율법을 엄격하게 해석하고 집행한 책임자였던 물라 누르딘 투라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탈레반은 이슬람법을 엄격하게 따를 것이고 90년대에 강행했던 처벌이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라비는 "아프간 법은 코란을 근거로 할 것"이라며 "손을 절단하는 것은 안보를 위해 필요하다. 이러한 처벌은 범죄 억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과거 탈레반 집권 당시 살인범은 공개된 장소에서 머리에 총을 쏘는 공개처형을 받아야 했다. 절도범은 손이 잘렸으며 강도범은 손과 발을 절단당해야 했다. 그러나 투라비는 "우리는 과거와 달라졌다"며 ..

코로나와 함께 살아온 지 1년반, 주로 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미국의 경우 가장 많이 변화한 것 중의 하나는 다름 아닌 외식 문화라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뉴요커들의 식사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NYT가 가장 첫번째로 꼽은 것은 앞당겨진 저녁 시간이다. 오후 9시~10시쯤 저녁 식사를 하는 뉴요커들이었지만 저녁 식사 시간이 오후 6시쯤으로 당겨졌다. 미국은 한국처럼 10시 이후 식당 등 영업 금지 같은 방역 지침을 더 이상 내리지 않고 있지만 작년 전면 봉쇄 이후 자발적으로 저녁을 일찍 먹게 됐다는 뜻이다. 식사의 형태 또한 바뀌었다. 코로나 전엔 파인 다이닝이 인기였지만 이제는 모든 식기를 일회용 종이 식기로 대체하는 식당이 더 인기가 높아졌다...
임신 중 운동이 태어난 아기의 폐 기능을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의대 소아과 전문의 흐레프나 쿠드문즈도티르 교수 연구팀이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병원과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병원에서 2014~2016년에 태어난 아기 8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소아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예방 연구'(PreventADALL)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7일 보도했다. 이 자료에는 임신 18주와 34주에 두 차례 시행한 건강 상태, 생활 습관, 생활 수준, 영양 섭취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포함돼 있었다. 이와 함께 임신 18주에 시행된 운동 시간과 운동량에 관한 조사 자료도 있었다. 태어난 아기들은 생후 3개월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