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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한국과 미국 직장의 가장 큰 차이라면, 정해진 근무 시간을 넘기는 경우, 즉 야근입니다. 한국에서 10년간 직장 생활을 해본 경험상, 야근을 하지 않는 날을 세는게 더 빠를정도로 한국에서 야근은 일상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회사의 구내 식당이나 근처의 식당들은 저녁식사까지 문을 여는 것이 당연하고요, 회사 빌딩은 밤 시간에도 여전히 냉난방을 제공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반면 미국 직장에서 근무 시간은 매우 철저합니다. 일찍 퇴근한다는 것이죠. 퇴근 시간이 되서 퇴근을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요, 저녁 시간에 퇴근을 안하면 아주 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어떤 글을 보면, 미국에서 퇴근 시간에 퇴근을 안하면 주위 동료들이 싫어한다고 써놓은 글이 있던데, 뭐 그 정도는 아닐거..
1단계 해제 시점은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할 경우 이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21일 이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전문가 논의 등이 남아있지만, 되도록 설 연휴 전에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고,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에 참여하는 한 전문가는 "겨울 유행이 정점을 치고 내려가는 1월 중순을 마스크 조정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다만 이 전문가는 해제 시점을 설 연휴 전후로 언급하며 '국민들에게 설 선물이 될 것'이라는 취지의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전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지표를 보고 결정할 문제다. 시기를 정하고 (논의)하는 게 과학방역인가"라고 일축하며 전문가 논의 과정에서 해제 시점이 늦춰질 여지가 있음을 ..
중국 청두시 방역당국은 1일 오후 6시부터 오는 4일까지 사흘간 모든 주민의 외출을 금지하고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를 한다고 발표했다. 매일 가구당 한 명만 생필품을 사기 위한 외출이 허용된다. 외출하려면 24시간 이내 받은 PCR 검사 음성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진료 등 특수한 사정으로 외출하려면 담당 서취(구 아래 행정단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공 서비스 제공 업체를 제외한 모든 기업은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생필품 판매 업소를 제외한 상업시설의 운영은 중단된다.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운행을 최소화해 특수 사정이 있는 주민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두시는 지난달 29일 영화관, 주점, 목욕탕, 헬스장 등 실내 밀집시설을 폐쇄하고, 초·중·고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청두에..
김미화가 전남편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이들의 이혼 사유도 재조명되고 있다. 16일 연합뉴스TV 보도에 따르면 김미화는 지난해 5월 전 남편 A씨를 형사 고소했다. 전남편 A씨가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미화가 30여년 전 대학을 다니며 알게 된 현재 남편과 외도해 아이를 가진 뒤 낙태했다"고 주장했기 때문. 김미화는 혼외자 주장은 당시 사정으로 미루어 얼토당토 않은 얘기라며, 이를 밝힐 증거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 측도 당시 정관수술을 했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일 수가 없다며 반박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미화는 지난 1986년 사업가 김 모 씨와 결혼, 슬하에 두 딸을 자녀로 뒀다. 이후 김미화가 2004년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이듬..
코로나19에 이어 자연재해 발생 시기, 경제 위지 등을 연달아 예언에 성공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19세 인도 소년이 2023년을 예언했다. 인도 소년 아비냐 아난드가 2023년에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예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난드에 따르면 2023년부터 경제 대호황이 찾아온다. 아난드는 내년 4월 23일부터 세계 경제가 크게 성장하고 모든 사람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예언했다. 현재는 16세기와 17세기의 일반적인 위기와 비슷한 상황이 관찰된다는 점을 들며 세계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아난드는 소수의 엘리트가 전 세계를 계속 악화해 이런 상황은 2022년 하반기에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난드는 코로나19 유행, 가상화폐 최고가 기록, 비트코인 폭락, 제주도 지진, 중국 항..
새롭게 출현한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순식간에 전 세계를 비상 국면에 빠트렸다. 변이 발생 사흘 만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변이’로 지정하는가 하면 유럽은 최고단계급 경보를 내렸다. 각국은 변이가 처음 보고된 남아프리카 지역 등으로부터의 입국길을 앞다퉈 닫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보건당국인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2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 “EU와 유럽경제지역(EEA)에 가하는 전반적인 위험도는 ‘높음 ∼ 매우 높음’(HIGH to VERY HIGH)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는 ‘낮음’(LOW)에서 ‘매우 높음’(VERY HIGH)까지 총 6단계로 구성되는 위험도에서 최고 단계의 바로 아래인 5단계에 해당한다. ECDC..
면접자가 이력서 특기란에 성관계를 적었다는 사연이 재조명 받고 있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의 신입사원 특기'라는 제목의 글이 재조명 받고있다. 글쓴이는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47살"이라며 "일이 조금 많아져서 신입사원을 뽑는 도중 조언을 받고 싶은 일이 생겨 글을 올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이 급해 공고를 올렸는데 회사 기준에 맞는 적임자가 딱 1명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회사 입장에서 사람이 급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꼭 합격시켜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지원자 특기를 보고 걱정이 됐다"고 했다. 그는 "지원자 특기란에 '탁구'와 '섹X'가 적혀있어 일단 회사로 불러 이유를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지원자가 여자를 만족시켜주는 것이 자신 있고 자기가 가장 잘하는 부분이..
‘잠이 안 올 때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먹으라’는 말이 있다. 이는 우유 단백질인 ‘락티움’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1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원료다. 카제인 단백질을 물로 가수분해해 만든 단백질 펩타이드로, 세포의 신경 자극 안정화를 통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성인 96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 결과, 하루 300㎎의 락티움 섭취군은 총 수면 시간이 79% 늘었다. 수면 효율은 85% 높았고 수면 지연 시간은 67%, 입면 후 각성 상태는 51% 짧았다. 반면에 ‘테아닌’은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뇌파인 알파파의 발생을 증진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해 질 좋은 수면을 돕는다. 테아닌은 녹차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으로, 흥분성 수용체에 작용하면 흥분 경로가 기능을 못 해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