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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중국과 대만 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만이 중국의 무력 침공 시점을 예상하는 7가지 시나리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대만 TVBS 방송 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2021년도 '중국 군사력 보고서'에서 대만해협 주변에서의 중국군 무력시위 행태와 대만을 겨냥한 군사작전 준비 상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에서 중국의 무력침공 시점을 다각도로 예측했다. 대만 국방부는 보고서에서 중국이 대만의 독립 선포나 핵무기 획득 등 급박한 상황이 전개될 경우 무력 침공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 대만 정부의 독립노선이 명확할 경우 ▲ 외국 세력이 대만 내정에 개입할 경우 ▲ 외국 병력의 대만 주둔 ▲ 양안간 평화통일 대화의 지연 ▲ 대만의 내부가 불안하고 혼란이 가중될 경우에도 침..
바다에 떠있는 군함에 어떻게 바이러스가 유입됐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다 보니 일각에선 의학적으로 확률이 낮은 '식자재 전파설'이나 일부 병력이 보고를 하지 않고 기항지를 오갔다는 '일탈설' 등이 제기됐다. 하지만 군 내부에선 "우리 국민과 선박을 지키기 위해 이역만리로 파병된 군 장병들이 군율을 어기고 일탈을 했을 수 있다는 추측을 섣불리 하는 건 해당 부대원 사기 뿐 아니라 가족들의 명예와 관련된 문제"라는 말이 나온다. 박재민 국방차관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지인과 접촉 없이 적재할 물품들을 앞에다 쌓아놓으면 저희 방호복 입은 요원들이 가서 그것을 또 적재를 한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다"면서도 "오면 면밀하게 저희가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차관..
현재 호주가 중국때문에 신경전이 대단하군요. 중국이 세계에 슬금슬금 손을 뻗어 놓은게 이제 수면위로 들어나는 상황이 많이 포착되네요 미국과 경쟁하던 소련은 최소한 문화 침탈이나 동유럽 및 근처 국가에 손을 뻗었지 이렇게까지 광범위하게 미국을 죽이겠다고 달려든 국가는 거의 중국이 처음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대놓고 문화침략에 실질적 주변국가 침략, 세계적으로 돈으로 잠식하며 점점 세력을 불려나가기도 하고 미국의 전투기 기술 빼온것도 드러나는등.. 잘나가던 일본도 패전국이라 플라자 합의로 눌러버렸고 소련은 여러가지 이유로 자멸해 버렸지만 너무 커져버린 중국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참 궁금하네요 무섭기도 하고.. 이러다 한번 불붙으면 바로 3차대전 ㄱㄱ 할거 같은데 우리나라 미사일 사거리 개선도 중국에 대한..
격리장병에 대한 부실급식 제공 폭로전을 계기로 군 당국이 우후죽순으로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이번 사태로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조리병을 위한 대책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번 사태가 국민적 공분을 사자 26일 여야 정치권까지 직접 일선 부대를 찾아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지만, 군 당국과 정부가 '사각지대'에 놓인 조리병들의 복무 여건부터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수도권 소재 육군 부대 소속 조리병의 모친이라고 밝힌 A씨는 이날 연합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조리뿐 아니라 월수금 부식차량 입고 시 상·하차작업부터 식자재 관리, 식사 후 뒤처리, 격리장병 도시락 사진 찍기 등 새벽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그야말로 풀가동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일반 사병들은 주말..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전·현직 장교 4명과 심층 인터뷰를 토대로 외부의 적이 아닌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눈 미얀마군 내부 실상을 전했다. 미얀마 군 사관학교를 졸업한 한 익명 대위는 "군인 대부분이 세뇌됐다"면서 "군인이 자국민을 죽이는 광경이 너무 슬프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위도 "군은 시위대를 범죄자로 간주한다"며 "병사 대부분은 일생동안 민주주의를 경험하지 못했으며 아직도 암흑 속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달 1일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정부가 부정선거를 했다는 이유로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찬탈했다. 이후 전국에서 전개된 반(反)쿠데타 시위를 실탄을 동원해 무자비하게 진압했다. 전날에만 시민 최소 114명이 목숨을 잃어 현재까지 민간인 사망자 수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