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청해부대 떠도는 '접촉 가설'…식자재 반입 요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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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떠있는 군함에 어떻게 바이러스가 유입됐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다 보니 일각에선 의학적으로 확률이 낮은 '식자재 전파설'이나 일부 병력이 보고를 하지 않고 기항지를 오갔다는 '일탈설' 등이 제기됐다.
하지만 군 내부에선 "우리 국민과 선박을 지키기 위해 이역만리로 파병된 군 장병들이 군율을 어기고 일탈을 했을 수 있다는 추측을 섣불리 하는 건 해당 부대원 사기 뿐 아니라 가족들의 명예와 관련된 문제"라는 말이 나온다.
박재민 국방차관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현지인과 접촉 없이 적재할 물품들을 앞에다 쌓아놓으면 저희 방호복 입은 요원들이 가서 그것을 또 적재를 한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다"면서도 "오면 면밀하게 저희가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기항지 접안과정에서 선내에 도선사가 들어올 때 도선사와 선내 접촉자 양측은 모두 방호복을 입고 있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청해부대 34진 장병 301명은 전날 군 수송기 편으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민간·공공시설에 분산 격리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확진자 규모는 247명이다.
또 합동참모본부는 도선사 등 청해부대 기항과 관련된 현지인이 감염자인지 여부는 미확인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백신 미접종'이란 근본 원인도 있지만 전파 경로를 알아야 '군함 감염' 전모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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