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한국은행이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까지 올렸지만 시중은행들 반응은 미지근합니다. 예금이나 적금 상품 이자를 더 올리지 않고 있는 겁니다. 기준금리가 오를 때마다 즉시 예금 금리에 반영했던 지난해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현재 KB와 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 예금금리는 연 3.9~4.2% 수준, 기준금리 인상 전과 달라진 게 없습니다. 은행들이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최고 5% 넘는 이자를 준다며 예금 모시기에 나섰던 만큼, 소비자들은 혼란스럽습니다. 대출 금리는 연 6~7% 중반대로, 최고 8%를 넘던 이달 초와 비교해 조금씩 꺾여,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대출 금리 인상을 자제하라는 정부의 입김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최근 1년여 간의 금리 인..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이 유투브 통계 여러부분에서 세계 1위를 하니 긍정적인 효과들이 나타납니다. 지금은 코비드 영향으로 직업선호도에서 바뀌었지만 한때 초등학생 선호도 직업에 유투버가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투브를 매일 시청합니다. 많은 유투버들은 오늘도 어떻게 하면 구독자를 늘려 돈을 벌까 고민합니다. 근데 갑자기 이번주부터 뉴스가 쏟아 집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5일만에 구독자수가 백만이 넘고, 라이브 동시접속이 20만을 넘고, 첫날 수퍼챗이 1억등등 한국 유투브 각종 통계 신기록을 갈아치우더니 월드 유투브 몇몇통계에도 당당히 1등을 합니다. 이에 그동안 김어준에 대해 몰랐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되고 많은 젊은 유투버들이 김어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김어준이..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선거구제를 던진 것과 관련, "일단은 대통령은 손해 보는 장사를 안 했다. 이게 되든 안 되든 간에 일단 이니셔티브를 쥐었다"고 평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원래 이런 정치개혁 과제는 민주당에서 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민주당에서 뜸을 들이는 사이에 일단 대통령이 화두를 던졌고, 그다음에 정치권에서 예민하게 지금 여야가 다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대선거구제 실현 가능성에 대해선 "사실상 이게 실현 가능성이 그렇게 높지는 않지 않나"라고 반문한 뒤, "왜냐하면 밑으로 내려가게 되면 여당이든 야당이든 현역 의원들의 '지역구 지키기' 이것 때문에 사실상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겨놓은 격"이라고 비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