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이탈리아축구 세리에C 구단, 한국인에 매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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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C 삼베네데테세가 1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지분 100%를 보유한 도메니코 세라피노 씨가 주식 재분배를 통해 김대중 씨에게 운영권을 보장하기 위한 합의서를 양측 법률대리인을 통해 작성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올해로 창단 98년째를 맞이하는 삼베네데테세는 “양측 변호사들은 며칠 안으로 각자 고객한테 동의를 받기 위한 계약서 초안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세라피노 구단주와 김대중 씨는 22일 이탈리아 일간지 ‘일레스토 델카를리노’를 통해 “(삼베네데테세 운영권에 대한) 조속한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머지않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베네데테세는 이탈리아 마르케주 아스콜리피체노도의 산베네데토델트론토를 연고지로 하는 축구팀이다. 지역 매체 ‘리비에라 오지’에 따르면 미국 거주 한국인 김대중 씨는 ‘나스닥’ 상장 주식회사 등 11개 사업체를 설립했으며 지금도 모든 법인에서 경영권을 가진 회장으로 일하고 있다.
‘리비에라 오지’는 “김대중 씨는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 ‘블랙록’, 미국 제1 은행 ‘JP모건 체이스’, 세계 2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모건 스탠리’ 주식을 대량보유 보고의무가 있을 만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베네데테세는 1923년 창단 이후 1958-59시즌 세리에B(2부리그) 6위가 최고 성적이다. 세리에D(4부리그)까지 강등됐다가 2016-17시즌 3부리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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