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부자들의 이민 엑소더스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1. 중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 6.0%, 경제성장률 발표 이후 27년 만에 최저치 찍음.

 

2. 경제 성장률은 1분기 -> 6.4%, 2분기 -> 6.2%, 3분기 -> 6.0%임.

0.2%씩 빠지는 추세로 볼 때 4분기는 5.8%를 찍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이제 중국 경제의 최대목표는 6% 수성임.

 

3. 6%도 매우 높은 성장률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6%대 성장이 불안한 이유는

성장률 하락추세가 매우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거임. 

트럼프의 무역 압박이 있기 전부터 하락추세는 있었지만 트럼프의 무역압박이

본격화되면서 하락세가 더욱 가속화 된 것을 부인하기 힘듦.

 

4.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을 중국은 가지고 있음.

산업체계를 첨단 산업 기반으로 완전히 탈바꿈하는 것이 바로 그것임.

하지만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미국과 직접 마찰을 일으키는 산업이 대다수.

 

5. 산업에서 미국과 마찰을 일으킨다는 것은 결국 중국이 거대 미국을 넘어서야

경제 성장률 하락세를 멈추고 고도 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됨.

중국에게는 마지막 퀘스트만 남았는데 최종보스가 미국임.

 

6. 중국에 대한 무역 압박으로 미국도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지만 같은 타격을

받는다면 미국보다는 중국이 훨씬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을 수치로 확인 할 수 있음.

 

7. 홍콩시위 관련해서도 덧붙이자면, 홍콩시위가 장기화 되면서 홍콩시민들

특히 경제적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홍콩 부자들의 엑소더스가 본격화 되고 있음.

즉, 홍콩의 돈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뜻임.

 

8. 여기에 더해 중국정부는 외국자본 100% 지분 은행을 중국에 설립

할 수 있도록 허용함. 이번 "외자은행관리조례"의 개정이 의미하는 것은

중국이 금융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려한다는 거임.

 

9. 홍콩 정세를 흔들어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 홍콩부자들의 엑소더스를

유도하고, 해외로 함께 빠져나가는 자금들은 해외은행을 통해 

다시 중국본토에 직접 투자되는 거임.

 

10. 이러한 중국의 금융 시장 개방 움직임은 중국의 현 체제가 갖는 

중국 금융시장의 약점을 빠른 시간에 없애기 위한 매우 급격한 변화로

읽을 수 있음. 트럼프의 환율 조작국 지정에 따른 중국 금융시장

장악 시도를 사전에 막겠다는 의도임.

이대로라면 홍콩의 금융허브 기능은 중국본토로 넘어가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