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수습불가 이명박 정부 시절 제작된 역대급 국가정보원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이외수 작가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옥같은 이외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생님은 암적 존재이므로 매장될 때까지 압박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며 “블랙리스트를 직접 보셨다는 고위직의 어떤 분께서 제게 귀띔해 주신 내용이다”라고 운을 뗐다. 먼개소리야 이어 “그 말을 듣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이틀 전에는 형언할 수 없는 아픔과 분노를 주체할 길이 없어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셨다”고 덧붙였다. 먼개소리야 또 “비틀거리다 의자 위로 쓰러지면서 옆구리에 극심한 타박상을 입고 말았다. 뜨끔거려서 숨을 쉴 수조차 없다”며 “이명박근혜 정부의 잔인하고 야비한 탄압 때..
발칙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수습불가 긴급체포된 가운데 필로폰 구입경로 등 범행 수법과 검거 경위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오후 11시께 남모(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의류업체에 다니는 회사원 남씨는 최근 중국 유학시절에 알고 지낸 중국인 지인 A씨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락하면서 필로폰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주변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필로폰을 확보하면) 함께 즐기자' 등 권유하는 내용의 메신저를 주고 받았다. 그는 지난 9일 회사에 휴가계를 내고 중국 북경으로 출국해 13일 A씨를 만나 필로폰 4g을 약 40만원에 구매했다. 4g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주옥같은 군인 시절 후임병 폭행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쥐랄발광 장남이 이번에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오후 남 지사의 큰아들 남모(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썰 푸는 채널A는 역대급 남경필 지사의 아들이 검거되는 장면을 담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전날 오후 11시쯤 강남구청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체포된 남 지사의 아들 남씨의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경찰은 검거 과정 중 따로 수갑을 채우지는 않았다. 다만 경찰은 남씨 옆으로 밀착해 양 팔을 붙잡고 뒤에도 바짝 붙어 관할 경찰서로 연행했다. 남씨는 걸어가면서 고개를 숙이지는 않았다. 먼개소리야 싫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