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KBS "측량팀장도 '현장서 오세훈 봤다'고 증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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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이 내곡동 땅 측량때 현장에 있었다고 보도한 KBS를 고발하겠다고 밝힌 28일, KBS가 당시 측량팀장도 "오 후보를 봤다"고 증언했다고 후속 보도했다.
KBS <뉴스9>에 따르면, 지난 2005년 6월 13일 내곡동 땅을 측량했던 국토정보공사 직원 3명을 만나봤더니 두 명은 "워낙 오래된 일이어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측량팀장이었던 류모씨는 KBS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장에서 오세훈 후보를 봤다", "측량이 끝날 때쯤 하얀색 상의에 선글라스를 끼고 왔다"고 말했다.
류 씨는 "선글라스를 벗어서 오 후보인 것을 알아봤고, (자신이) 먼저 인사를 했다"면서 "측량이 끝난 뒤 오 후보와 또 다른 입회인에게 도면을 놓고 결과를 설명했다. 토지에 특별한 사항이 없어서 설명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오 후보의 반응은 "알았다"였다고 말했다.
또 "오세훈 후보는 워낙 유명인이라 기억나지만 다른 입회인은 입회 서명을 받은 것 외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KBS는 입회인 서명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26일 국토정보공사에 측량 결과도 원본 열람을 신청했지만 이해관계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부 당했다.
오 후보 측은 입회 기록 공개 여부와 관련해 "내일 토지주가 측량 결과도 발급을 신청할 예정이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측량팀장 주장에 대해 "측량 사실조차 알지 못했으며 현장에 간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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