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노영희 "우리 민족인 북한에 총쏜 백선엽이 왜 현충원에" 진중권 “현충원 전체를 파묘하자는 얘기냐” 본문
반응형
YTN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노영희 변호사가 한 방송에서 최근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해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노 변호사는 13일 MBN 뉴스와이드에 패널로 나와 “저분(백선엽)이 6·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그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현실적으로 친일파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대전 현충원에도 묻히면 안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는 발언 수위를 우려해 “우리 민족을 향해서 총을 쏘았던 6·25 전쟁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수정할 의향이 없느냐”고 묻자, 노 변호사는 “6·25 전쟁은 북한과 싸운 거 아닌가요?”라고 반문한 뒤 “그럼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고 답했다.
방송 후 MBN과 노 변호사가 진행하는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의 게시판에는 항의가 이어졌다. 특히 6·25 참전용사 가족은 노 변호사의 하차를 요구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14일 페이스북에 “국립현충원의 전몰용사들 대부분이 인민군과 싸우다 전사한 분들인데, 그럼 국립현충원 전체를 파묘하자는 얘긴지.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그럼 한국전쟁 때 국군이 일본군이랑 싸웠어야 하나?”라고 물었다.
반응형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인영은 통과 + 그래도 할 것은 다했구나 (0) | 2020.07.15 |
---|---|
박원순 시장 사망 경위 휴대폰 열어 확인 + 경찰, 포렌식 통해 규명할 예정 (0) | 2020.07.15 |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이 사망한 직후 비서실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0) | 2020.07.14 |
미투실명제법이 필요해보입니다 (0) | 2020.07.13 |
그들이 노렸던 것은 인간 원순씨가 아니라 서울시장이네유 ㄷㄷㄷ (0) | 2020.07.1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