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어떻게 인종차별일수 있는지 이해 못해'..'반쪽 사과' 논란

KLM "어떻게 인종차별일수 있는지 이해 못해"..'반쪽 사과' 논란

...


"특히 '이 자리에 참석한 경영진은 이번 사건을 '인종 차별'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글래스 사장은 개인적인 생각임을 전제한 뒤 "이번 일이 어떻게 인종 차별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답해 발언의 진위를 두고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작 이날 사과와 재발 방지책의 대부분은 한글 안내로 인한 '인종 차별'이 아닌 '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에 초점이 맞춰졌다.

글래스 사장은 질의응답에서도 "승무원 전용 화장실을 운영하는 것은 회사 정책에는 없는 내용이고 관련 매뉴얼도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번 항공편에서 승무원의 결정에 의해 승무원 전용 화장실이 운영됐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마치 한국인이 KLM의 '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에 반발한 것처럼 비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날 간담회 명칭이 'KLM 승무원 전용 화장실 운영 관련'인 점도 KLM 측의 안일한 사고를 단적으로 드러낸다."


"이문정 지사장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승무원들에게 '문화적 예민함'에 대해 충분히 교육할 예정"이라며 "한국 출도착 편에는 한번 더 강조하고 얼마나 중대한 사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상세한 설명을 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나 이 역시 한국인이 과잉 반응한다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에서(국토부) 강력대응하겠다며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니 억지로 사과를 하긴 하는데

왜 인종차별인지도 모르겠고 승무원 화장실 운영한거에 예민한거 같은데 이 점 사과한다.


인거 같은데;;;; 참 황당하네요;;;


트위터에 올라온 당시 기내에서 승객과 사무장 대화 녹취도 들어보면

사과는 전혀 안하고 아무도 뭐라 안하는데 너네만 그러느냐는 반응이던데;;;


전후 사정 알아보니 문제제기한 분이 한국행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는 KLM 비행기에선 저런 승무원전용 화장실이 없었고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지만 한국인 비율이 앞도적으로 높은 비율도 아닌데 한국어로만 떡하니 적어뒀었고


문제제기를 하자 펜을 꺼내서 영어로 대충 추가 해놓구선 이제 됐나? 라고 사무장이 발언하고

다른 사람은 아무런 말이 없는데 왜 너희만 화는 내는거냐


문제제기한 분이 해당 사무장 이름을 마지막에 물어보니 이름은 절대 말해 줄 수 없다고까지 발언헸었느네...

뭐 이리 뻔뻔한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