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6원’밖에 없어 빚 못 갚고 있던 도끼 근황 씹덕 터지는™ 뒷이야기

지난 11월에 일어난 주얼리 대금 미지급 소송과 관련하여 도끼가 이를 해명하며 ‘억울하다’라는 자신의 입장을 내보였다.

도끼는 주얼리 대금과 관련하여 “보석 협찬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20만달러 대금 청구서를 갑자기 보내왔다, 심지어 청구서와 관련 서류에는 내 서명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어 구매가 아니라 협찬이었다고 밝히며, “가게에 갔을 때 업체는 다양한 제품을 보여주며 그들의 상품을 홍보해주길 바랬다, 6종의 귀금속을 전달 받았고, 한국에서 공연 때 착용하려고 했다”며 자신의 억울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도끼는 6점 중 5점을 LA 한인타운의 한 설렁탕 집 주차장에서 도난 당했다. 이에 도끼는 협찬 받고 홍보를 해주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제품 구매가 아닌 도의적인 책임감을 갖고 적절한 금액을 보상하겠다”는 의사를 주얼리 업체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도끼는 20만달러의 대금 중 15만달러 이상을 지급해 약 3만달러 가량 미지급한 상태이다. 도끼의 미국 법률대리인 대런 리치 변호사는 “해당 업체가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과정은 엄연한 불법 행위에 속한다”며 잔금 상환에 대해 일시적인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지난 11월 주얼리 업체는 “도끼가 대금 20만 달러를 갚지 않고 있다”며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 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더불어 도끼 측이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법적 조치도 고려 중이라고 밝힌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