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잠이 안 올 때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먹으라’는 말이 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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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 올 때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먹으라’는 말이 있다. 이는 우유 단백질인 ‘락티움’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1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원료다. 카제인 단백질을 물로 가수분해해 만든 단백질 펩타이드로, 세포의 신경 자극 안정화를 통해 불면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성인 96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 결과, 하루 300㎎의 락티움 섭취군은 총 수면 시간이 79% 늘었다. 수면 효율은 85% 높았고 수면 지연 시간은 67%, 입면 후 각성 상태는 51% 짧았다.
반면에 ‘테아닌’은 편안한 상태에서 느끼는 뇌파인 알파파의 발생을 증진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을 완화해 질 좋은 수면을 돕는다. 테아닌은 녹차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으로, 흥분성 수용체에 작용하면 흥분 경로가 기능을 못 해 진정하게 된다. 또 뇌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원활하게 해 세로토닌의 수치를 상승시킨다. 낮 동안 생성된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으로 바뀌는데, 직접 멜라토닌을 섭취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호르몬 부작용 우려가 있어 테아닌 형태로 먹는 것이 안전하다.
규칙적인 수면 주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은 오후 8시쯤 분비가 시작돼 익일 오전 3시에 최고치에 달한다. 이때 깊은 잠에 들어야 한다. 또 사물을 겨우 분간할 수 있는 밝기(5럭스)만 돼도 멜라토닌에 영향을 주는 만큼 취침 전 스마트폰 및 TV 빛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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