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오징어게임 “우린 깐부잖아” 해외 번역 수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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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을 본 사람이라면 가장 강렬하게 남은 한 단어가 있다. 바로 ‘깐부’다.
구슬 게임을 하기에 앞서 성기훈(이정재 분)과 오일남(오영수 분)은 서로의 ‘깐부’가 되기로 한다.
극 중 오일남은 “서로의 구슬이나 딱지를 나누는 사람을 깐부라고 하지 않았느냐. 깐부 사이에는 네꺼 내꺼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트너인 줄 알았던 게임은 사실 서로의 구슬을 다 차지하고 반드시 한 명이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결국 성기훈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오일남을 속여 구슬을 다 차지하려고 했고, 오일남은 이를 알면서도 일부러 기훈에게 져줬다.
자신에게 남은 구슬을 기훈에게 주며 일남은 “우리는 깐부잖아”라고 말하고, 기훈은 일남을 껴안고 오열한다.
깐부라는 단어는 오징어게임 공개 후 온라인과 SNS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유행어가 됐다.
오징어게임 해외 더빙판에서도 깐부라는 단어를 대체할 수 있는 단어가 없다고 판단해 ‘깐부’라는 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위 아 깐부(We are 깐부)”라고 더빙이 됐고, 일본에서도 “깐부다로”로 깐부라는 단어가 그대로 번역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깐부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린 좋은 번역이다” “마땅히 대체할 단어가 없기도 하다” “해외에서도 깐부라는 말이 유행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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