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후 아파트값, 신축보다 2배 올랐다

- 서울에서 준공된지 20년이 넘은 아파트 가격은 올 들어 1.27%(누적) 오른 것으로 집계

-> 같은 기간 준공연도가 5년 이하인 신축 아파트 가격은 0.7% 상승

-> 노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신축 아파트를 뛰어넘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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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송파 등 동남권에 있는 노후 아파트 가격이 1.6%로 가장 많이 올랐다.

-> 이어 노원구 등 동북권이 1.19%, 목동 등 서남권이 1.17%, 서북권 0.95%, 도심권 0.91%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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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아파트 가격이 이미 높은데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덜 오른 구축 아파트로 매수가 몰리며 가격이 ‘키 맞추기’된 것으로

-> 압구정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원 2년 실거주’ 의무를 피하기 위해 조합설립을 서두른 것도 올해 노후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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