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정세현 "북한 김여정 담화, 미국 국방·국무장관 방한 염두에 둔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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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은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종료와 미국 국방장관, 국무장관 방한을 앞두고 경고성 담화를 낸 데 대해 '북한을 대상으로 한 군사행동을 언급하지 말라'는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오늘(17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는) 미국이 일본과 '2+2회담'을 하고 있어 북한에 대한 불리한 얘기를 한국 측에 강요할 것으로 예측돼서 나온 말"이라고 풀이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국방장관, 국무장관이 일본을 거쳐서 (한국에) 들어온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본이 미국보다도 대북 적대성이 더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적대적인 애기가 나올 것을 예상해 쐐기를 박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한미연합훈련 자체에 대한 불만의 표현이라는 분석이 있는데, 이미 훈련이 시작된 지는 7일이 지났다"며 "지난해 같으면 13일 전부터 문제를 삼았기 때문에 미국 국방장관과 국무장관 방한을 염두에 두고 내놓은 메시지로 보는 게 더 타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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