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주식 빚투' 연일 급증…21조 넘어 역대 최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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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1조662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만에 2배 넘게 늘어난 규모로, 1998년 집계 이래 최대치다. 신용거래 융자 잔고는 유가증권 11조6268억원, 코스닥 10조359억원이었다.
지난달 말 신용공여 한도를 준수(자기자본 100%)하기 위해 신용대출을 중단했던 증권사들이 한도에 여유가 생기자 이달 들어 대출을 재개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보유 주식을 담보로 빚을 내 주식을 매수한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다. 대출받은 자금을 주식투자에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주식 빚투’ 규모로 볼 수 있다.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자들이 많을수록 신용거래융자도 늘어난다. 최근 미국의 ‘게임스톱’ 사태의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으나, 다시 상승장이 이어지면서 무리하게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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