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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이 피해자가 아닌데…무엇을 눈치보고 징계 안줄까 본문

스포츠

이재영 이다영이 피해자가 아닌데…무엇을 눈치보고 징계 안줄까

lk_ch 2021. 2. 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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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다영이 학폭에 대해 사과했음에도 KOVO(한국배구연맹)와 소속팀 흥국생명 스파이더스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두 선수가 어떤 변명도 없이 그대로 인정하고 사과했다는 것을 볼 때 피해자의 주장은 사실로 판명된다. 학폭은 한국 사회에서 근절되어야할 사안으로 여겨진다.

한국 배구에도 심각한 위신 하락이다. 배구 그 자체보다 이런 일로 엄청난 화제가 됐다는 것은 배구판의 망신이다. 선배들이 피 땀 흘려 일구어놓은 배구의 이미지는 나락으로 추락했다.

모든 선수들은 배구를 알리고 최선을 다하며 품위를 유지해야할 의무가 있다.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징계는 당연하다.

이번 일은 KOVO와 흥국생명 자체의 징계도 불가피하다. 이미 야구(KBO) 등에서 같은 일로 징계를 한 사례도 있다.

물론 설 연휴가 끼여있지만 사안이 중대한만큼 빨리 상벌위를 열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하지만 KOVO와 흥국생명은 징계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고 있다.

선수 보호는 중요하다. 하지만 선수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두 선수는 학폭을 가해 누군가에 피해를 줬다. 그에 대한 비난으로 힘들어 피해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선수 보호보다 중요한건 배구의 위신을 지키고 이런 일이 발생하면 징계를 받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미래의 유망주나 지금 뛰고 있는 선수들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다.

두 선수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다. 물론 일련의 사건들이 있지만 그것 때문에 징계를 내리는데 주저해서는 안된다. 상벌이 똑바로 이루어져야 기강이 바로서고 구성원들과 배구를 바라보는 이들이 중심을 잡는다.

징계를 미룰수록 위신만 깎아먹고 쓸데없는 의심만 더 사게될 KOVO와 흥국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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