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자리를 위협하는 오세훈

KBS 9시 뉴스를 통해 보도된 문건의 제목은
‘180514_북한지역원전건설추진방안_v1.1.hwp'입니다.
그러나 검찰의 공소장에 기록된 문건의 제목은
‘180616_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_v1.2.hwp'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문건 제목의 ‘v' 라는 이니셜에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v' 가 의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리는 흔히 대통령을 vip라고도 칭해 왔음을 알고 있습니다.
결국 'v' 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정부 내에서 어떠한 의미로 쓰이고 있는지,
당사자들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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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개그캐 덕분에 지지율 1위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 오세훈이 일격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오랜 시간 개그캐를 구축해오신 안철수 후보를 이기긴 어려워 보입니다.
한편 안철수는 v3를 출시할 때부터 3선대통령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던걸까요?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변호사, 서울시장 경력이 있는 오세훈이 저걸 정말 몰랐을까 의심이 드네요.
몰랐다고 하더라도 주변에서 아무도 이걸 몰랐을 리도 없고요.
설마 지지층 카톡 음모론으로는 충분히 통할 것으로 판단한 계산된 전략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