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김민재 "토트넘 산체스가 실수라도 하면 먹어버릴지 몰라" 본문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입찰을 고민하고 있으며 라이벌 첼시와 경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관심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것은 지난 여름부터다. 당시에도 토트넘은 김민재에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조 로든 영입에 만족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센터백 보강을 원하고 있다. 로든은 프리미어리그 수준에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보고 있고 다빈손 산체스는 몇차례 실점을 하면서 무리뉴 감독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토트넘팬들도 또 다시 김민재의 이름이 나오자 지난 여름보다 좀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팀 간판으로 떠오른 손흥민의 국가대표팀 동료라는 점에서 김민재를 더욱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15일 영국 매체 'HITC'는 SNS에 올라 있는 김민재 이적설 관련 반응을 살폈다. 벌써 많은 토트넘팬들이 김민재의 얼굴을 확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특히 김민재가 190cm의 키를 자랑하는 거구이며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졌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어서 와줘", "손흥민에게 도움이 된다면 데려와", "이 사람을 기억한다. 손흥민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적 창구 시작부터 우리가 원했다. 무리뉴 감독이 믿는다면 나도 그를 믿는다", "우리가 가진 수비수들보다 더 최악일 수는 없을 거야" 등의 의견을 남겼다.
그 중 가장 재미있는 의견은 김민재 외모에 대해 의견을 올린 글이었다. 이 팬은 "이 사람은 만약 다빈손 산체스가 실수라도 하나 하면 저녁으로 먹을 것처럼 생겼다"고 썼다.
한편 김민재는 올해 12월 베이징과 계약이 만료된다. 예상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첼시, 아스날 등 런던 연고 클럽들도 김민재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몸값이 더 올라갈 여지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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