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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워마드 주작사건 스케일이 점점 커지네요 본문

컬쳐

워마드 주작사건 스케일이 점점 커지네요

author.k 2017. 11. 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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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여성혐오 반대 사이트로 알려진 ‘워마드’에 호주 남자 어린이를 성폭행했다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불거진 논란이 EBS 교양 프로그램인 ‘까칠남녀’ 시청자 게시판으로 옮겨 붙고 있다.

썰 푸는 워마드 회원이 지난 9월25일 방송된 ‘까칠남녀’ 내용 중 여성철학자인 이현재 교수 발언 일부를 캡처해 올린 후 자신의 행동이 합당하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워마드 회원은 논란이 된 글에 “(어린 여성을 좋아하는) 롤리타 콤플렉스는 범죄지만 (어린 남성을 좋아하는) 쇼타로 콤플렉스는 존중 받는 취향”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먼개소리야




이 교수는 당시 방송에서 쇼타로 콤플렉스와 관련된 자료를 본 후 “새롭게 등장한 것이 예쁜 남자 아이돌에 대한 이모들의 애정. 이거는 문화적으로 다르게 해석해야 하고 불균형한 젠더 권력을 고려하면 하나의 취향으로 존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롤리타와 쇼타로 콤플렉스는 동일 선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워마드 논란 후 일부 네티즌들은 ‘까칠남녀’가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프로그램 폐지 글을 지난 20일부터 ‘까칠남녀’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폐지 글만 올라왔던 시청자 게시판엔 21일 오전부터 ‘한남’, ‘메갈’ 등 남성과 여성을 비하하는 단어들이 올라오면서 남녀간 성대결까지 벌어지는 양상이다.  먼개소리야

‘까칠남녀’ 홈페이지에는 21일 하루에만 약 200개가 넘는 글이 올라왔고 대부분은 여성과 남성을 혐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런 식의 싸움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며 자중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 3월 방송을 시작한 ‘까칠남녀’는 국내 최초 젠더 토크쇼다. 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 역할에 대해 얘기를 주로 다룬다. ‘낙태죄’, ‘페미니스트’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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