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여행에 미치다` 조준기, 극단선택 암시…경찰 '병원 이송' 본문
소셜미디어 기반 국내 최대 여행플랫폼 '여행에 미치다'를 운영하는 트래블홀릭의 조준기 대표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경찰은 조 대표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기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여행에 미치다는 공식 계정에 불법 음란물 영상을 올렸다가 논란을 빚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 대표는 119 구급대에 의해 자택에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상황은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조 대표는 맥박과 호흡 모두 정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모두에게 미안하다"며 "이제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고, 내 갈 길로 떠나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조준기를 가족으로, 대표로, 친구로, 사랑하는 사람으로 대해줬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리 부족한 나를 항상 보듬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다"고도 했다.
그는 자신의 계좌번호를 남기면서 "코로나 시국이니 장례식은 가족끼리만 해 달라" "지인들 부조는 남은 우리 가족들, 크루들 다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 등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내용을 적기도 했다.

여행에 미치다 인스타에 양떼목장 글 올리면서 불법촬영으로 보이는 동성 성관계 동영상을 같이 올렸다 합니다.
그후 자살암시 글에 계좌번호까지 적은 후 경찰에 발견되어 병원 이동 중 인스타는 비공개로...생명에 지장없다고 합니다.
살다 살다 자살 암시 하면서 자기 부조 받을 계좌번호 직접 남기는 신박한 사건 처음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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