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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주의 “박근혜, 해경보다 세월호 침몰 사실 먼저 알아” 본문

정치

소름 주의 “박근혜, 해경보다 세월호 침몰 사실 먼저 알아”

author.k 2017. 11. 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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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31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청와대가 해경보다 세월호 침몰 사실을 먼저 알고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세월호 최초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쥐랄발광 해경은 참사 당일 오전 9시30분 첫 상황보고서를 청와대에 전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박 의원은 같은 시각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오전 8시35분경 세월호 침수와 구조작업 중이라는 보고를 했다고 지적했다.

<청와대-해경 녹취록>을 보면, 당일 오전 9시20분경 청와대는 해경 상황실에 다급한 유선으로 “진도에서 그 여객선 조난 신고 들어왔습니까”라며 세월호 조난 신고 여부를 파악한다. 이어 9시22분에는 “세월호에 승선원 500명이 탔냐”며 인원수까지 확인한다. 먼개소리야




또 119소방상황실이 9시25분에 작성한 <인천→제주 여객선 침몰사고 소방상황관리>에 따르면, 청와대뿐만 아니라 119소방상황실도 “세월호가 8시30분 전남 진도 관매도 해상 1.7km 지점에서 안개로 인한 암초에 침몰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적시, 해경 보고보다 먼저 세월호 침몰 사실을 확인했다.

세월호 침몰 당일 오전 9시01분에 입력된 MBC 생활 날씨 기사에도 “현재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한 전남 목포 앞 해상은 약간 흐리지만 시정이 18km까지 트여있으며, 물결은 1m 안팎으로 잔잔한 상태”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당시 국회 운영위원회와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씹어먹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세월호 침몰 사실을 9시19분 방송보도(YTN)를 통해 알았다고 주장했었다.

주옥같은 박완주 의원은 “세월호 사고 최초보고자와 보고시간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며 “세월호 사고의 진실규명을 위해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와 해경의 협조가 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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