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골키퍼까지 농락..." 나이가 믿기지 않는 39세 '즐라탄'의 놀랍도록 침착한 마무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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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이 끝난 뒤 AC밀란을 떠나는 게 유력한 즐라탄.
하지만 시즌 막바지까지 즐라탄의 엄청난 활약상은 이어졌다.
사수올로전에서도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전반 찰하노글루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환상적인 헤더 득점을 기록했다.
너무나도 즐라탄다운 득점이었다.
하지만 다시 실점을 허용하며 동점이 된 전반 막판.
또 한 번 즐라탄이 해결사로 나섰다.
골문 앞 찬스에서 골키퍼까지 제치며 완벽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AC밀란 역시 즐라탄의 멀티골로 2-1 신승을 거뒀다.
웬만한 선수라면 은퇴하고도 남을 나이.
하지만 즐라탄은 여전히 팀 승리에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올 시즌 즐라탄의 스탯은 무려 17경기 8골 4도움.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기엔 아직도 그는 건재하다.
그는 여전히 스웨덴의 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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