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초소형 경차 캠핑카, '혼족'의 '미니얼 캠핑' 급부상... 본문
15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캠핑카의 무한 변신을 조명한 ‘달리는 별장, 캠핑카 제작팀’ 편을 방송했다.

국내 캠핑 인구 600만 시대가 도래했다. 더구나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캠핑장 수요는 전년 대비 평균 73% 증가한 상황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생활 습관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도심을 떠나 자연을 만끽하는 캠핑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캠핑카 업계도 더불어 그 수요를 감당하고 있다.
캠핑카는 이동과 숙박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이동수단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휴식을 원하는 캠핑족에게 있어 내 집처럼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사랑 받는다. 초소형 경차 캠핑카부터 럭셔리 대형 버스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나홀로 여가’를 즐기는 ‘혼족’의 미니멀 캠핑이 급부상하면서 한 업체의 경차 캠핑카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미니멀 캠핑’은 도심과 근교로 최소한의 준비로 떠나 차에서 머무르고 숙박하는 것을 말한다.
초소형 사이즈의 경차 캠핑카 안에는 침상, 테이블, 텔레비전, 수납장 등 많은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작업과정에 있어 규모가 작은 만큼 더 디테일하고 세분화된 작업이 필수로, 부품 제작과 도색 단계에서 개성까지 더해진다.
경력 6년의 전영규(40) 씨는 “작은 차라고 해서 아무것도 없는 건 아니다”라며 다채롭게 내장된 각종 기능을 소개하면서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위해서 최대한 간단한 방식으로 제작했다”고 자신했다.
박람회에서 초소형 캠핑카를 본 임장민(30) 씨는 “처음에는 작으니까 (캠핑카로는) 별로일 것 같았는데 와서 보니까 뒤쪽에 식수대도 달려있고. 캠핑카에서 화장실 빼고 다 있는 것 같아서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홍지연(28) 씨는 “현실적으로 금전적인 부분과 공간 활용도를 고려해 봤을 때, 소형 캠핑카가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혜숙(44)씨는 “아이들이 이제 많이 컸다. 애들 다 키우면 둘이 다닐 거다. 작은 차 가지고. 큰 차는 너무 부담된다”면서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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