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정신
텐궁1호 떨어지는거 걱정할 필요 없는데 경보는 의외네요 본문
중국의 우주정거장 '텐궁 1호'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2일 오전 지구로 추락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썰 푸는 한국천문연구원은 1일 텐궁 1호가 우리 시간으로 2일 오전 9시 12분±4시간, 즉 오전 5시 12분에서 오후 1시 12분 사이에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텐궁 1호는 1일 오후 4시 현재 지구와 가장 가까울때는 155km, 가장 멀대는165km 상공을 날고 있다.
오전 11시 분석때 근지점은 160.9km 멀때는 170.6km였으니 5시간만에 약 5km 정도 더 지구에 접근했다.
텐궁 1호가 대기권과 부딪히는 즉 추락예상위치는 지금까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와 아프리카국가, 태평양과 남대서양 등 매우 넓은 지역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지역 가운데 우리나라의 면적은 1/3600로 텐궁1호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1/3600 정도라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
그러나 보다 정확한 추락 예상위치는 추락 1~2시간 전이 돼야 나올 것으로 보인다.
텐궁 1호가 초속 7~8m의 고속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정확한 추락시간과 예정위치를 알기는 어렵다는게 과학기술계의 설명이다.
다만 텐궁1호가 추락한다고 해도 마찰열때문에 대부분 타버려 낙하물이 지표면에 떨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
실제로 지금까지 인공위성이건 우주정거장이건 어떤 추락의 경우에도 심각한 인명피해 등이 발생한 사실이 보고된 적은 없다.
인공위성을 관리하는 썰 푸는 중국 당국도 텐궁1호가 대기권에 진입할때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고 잔해 대부분이 탈 것으로 전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썰 푸는 관계자는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밤사이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19일 중국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된 텐궁1호는 발사당시 무게 850kg에 길이 10.5m, 직경 3.4m로 제작됐다.
텐궁 1호는 지구 상공에서 무인인공위성과의 도킹이나 우주인 체류실험 등을 수행해 왔으며 지난 2016년 11월 임무가 종료됐다.
중국 최초의 우주정거장으로 임무를 수행한 텐궁 1호는 임무종료후 지속적으로 고도가 낮아져 왔고 2일 대기권과 부딪히면서 사라질 운명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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