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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음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은 성인 인구의 백신 1회 이상 접종률이 79.2%에 달해 봉쇄 해제를 검토하고 있었으나,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오는 21일로 예정했던 전면 해제를 다음달 19일로 한 달가량 연기했다. 올해 1월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6만 명까지 치솟았던 영국은 접종이 확대되며 5월 말까지 확진자수가 하루 2천명대로 유지됐으나 이달 9일 7천명대로 치솟았다. 영 보건당국은 최근 델타 변이 감염으로 숨진 42명 중 29%인 12명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나머지 30명 중 7명은 델타 변이 감염 20일 전 1차 접종을 한 상태였고 23명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 보건당국 분석에 따르면, 백..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근마켓에 미개봉 무선청소기가 많은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당근마켓 보면 10~20만 원대 미개봉 무선청소기가 많다"면서 "선물 받은 거 필요 없다거나 집들이 선물이라는 식으로 사연 붙여서 팔고 있는데 원래는 비싼 프리미엄 제품이라고 주장하고 최저가 사진도 올린다. 정가는 50~80만 원 상당이라는데 듣지도 보지도 못한 브랜드다"라고 썼다. 이어 "스펙을 보면 10만 원대 중국 차이슨 청소기와 비슷하고, AS 어디서 해주는지도 미지수다"라며 "이런 제품이 어디서 나왔을까.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복지몰 상품이다"라고 주장했다. 공무원 복지몰은 공무원들의 복지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정책으로 공무원들만 사용 가능한 전용 쇼핑몰이다. 공무원 복지몰은 간식, 건강기..
12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미러 등에 따르면 버밍엄 하트랜드 병원에서 의료 보조원으로 일하는 아이샤 바샤랏(23)이 코로나19로 숨진 83세 여성의 카드를 훔쳤다. 지난 1월 바샤랏은 환자가 사망 선고받은 지 17분 후에 환자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병원 내 자판기에서 과자, 사탕, 탄산음료 등 6파운드(약 9400원) 어치를 구매했다. 그 이후에도 사망한 환자의 카드를 여러 번 더 사용하려 했으나, 유족들이 카드를 정지시켜 결제에 실패했다. 해당 사건은 사망한 후에도 계속 카드 결제 내역이 남는 걸 수상하게 여긴 유가족들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됐다. 아이샤는 정지된 카드를 계속해서 가지고 있다가 결국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자판기 아래에 환자의 카드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
AP 통신에 따르면 미 의회는 지난해 정보당국에 '미확인비행현상(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a)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 같은 비행체들의 정체를 분석한 뒤 180일 이내에 의회에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AP 통신은 익명의 취재원들을 인용, 그동안의 목격이나 영상에 포착된 비행체가 외계인과 연관됐다는 증거를 찾지는 못했다는 내용이 보고서에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CNN 비즈니스 역시 UFO가 외계인의 우주선이라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같은 기이한 물체들이 무엇인지에 관한 명확한 평가를 내리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취임한 빌 넬슨 NASA 신임 국장은 지난 3일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NASA 상층부에 있는 그 누구도 해군 조종사들이 목격한 고속..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정인이 양모 A씨가 구치소에서 딸기잼으로 얼굴 팩을 하고 가슴이 처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제이TVc 운영자는 최근 생방송을 통해 "구치소에서 A씨 근황에 대한 편지가 도착했는데 A씨가 구치소에서 참 잘 지내고 있다더라"며 "제보 내용은 충격적이다. 딸기잼 팩을 하고 있다더라"고 말했다. 구치소에서는 팩 사용이 금지돼 있느나 A씨가 배식할 때 모닝빵에 나오는 1회용 딸기잼을 모아 팩을 하고 있다는 제보였다. 채널 운영자는 "구치소에서는 원래 팩을 할 수 없는데 옷을 찢어서 그 위에 딸기잼을 발라서 얼굴에 팩을 하고 있다. 피부 좋아지라고"라며 "이게 말이 되느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남부지방법원 306호 법정. 재판장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는 주문을 읽자, 정면을 응시하고 있던 '정인양 양모' 장씨는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정인양 양부 안씨는 예상했다는 듯 표정 변화가 없었다. 장씨는 이날 오후 1시50분 남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1심 선고 공판이 시작되자 교도관과 함께 법정에 들어왔다. 긴 머리를 질끈 묶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비교적 덤덤한 표정으로 피고인석에 앉았다. 안씨는 이날 공판이 시작되기 3분 전 쯤 갈색 재킷에 검은 바지 차림으로 본법정에 들어와 앉았다. 넋이 나간 듯 멍하니 앞만 바라보는 모습이었다. 1시50분 정각 재판부가 입정하자 안씨는 초조한 지 눈을 깜빡이기도 했다. 장씨 부부는 재판이 진행되는 약 40분 동안 거..
고덕 그라시움(2016년 시공) 2016년 당시 2.3m의 지하주차장 높이로도 건축승인이 가능했음 >>건설사 도의적, 법적 책임 X 아파트 단지는 사유지(도로 X) 입주민이 아닌 '일반'차량 출입 허용 여부는 아파트 단지의 권한 >>입주민이 아닌 외부인이 감놔라 배놔라 할 권리가 없음 택배기사는 개인사업자(근로자 X) 택배회사(대리점)는 차량을 소유한 택배기사와 도급계약을 맺고 택배회사(대리점)가 임의로 지정한 지역에 택배회사(대리점)가 택배기사에게 의뢰한 상품을 고객에게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대가로 택배기사에게 합당한 대금을 지급함 택배기사가 자신이 맡은 업무가 과중하거나 대금이 부족하다고 여길 경우 1. 택배회사(대리점)측에 배송지역 변경을 요청하거나 2. 택배회사(대리점)으로부터 받는 배송 할당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