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지수, 학폭 추가 폭로글 "왕따 주축+교실 방뇨까지"

lk_ch 2021. 3. 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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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의 학교폭력 가해 주장글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맞은 장소와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추가 폭로글이 잇따라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반면 지수는 팔로워 5백만이 넘는 자신의 SNS 댓글을 차단했다.

A씨는 지난 25일 포털 게시판에 자신이 지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며 "지수는 일진들과 조직적 악행을 저지른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B씨와 C씨가 댓글로 추가 폭로글을 덧붙여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B씨는 "지수야 중학교 1학년 너가 나 때린거 기억해? rcy 체험학습 중 갑자기 기분이 나빴던 너는 갑자기 나에게 와서 따귀를 몇대 떄렸다"며 "그 다음날은 맥도날드에서 공짜로 음료수 먹는법에 동조를 안한다고 때렸다"고 구체적인 폭로글을 적었다. 이어 "농구를 진 너는 갑자기 일방적인 구타를 했다"며 "난 장소도 기억한다. ㅅㄹㅂ 중학교 정문쪽에서 두번째 농구 골대 내가 마지막 골을 넣으니까 욕설과 주먹이 날라오더라"라고 장소까지 특정했다.

B씨는 "교실에서 오줌 싼건 기억해?"라며 "난 1학년 3반 넌 1학년 2반 우리반 앞문에서 너네반 뒷문까지는 진짜 일초도 안걸리게 가까운 편인데 교실 쓰레기 통에 오줌싸는 널보면서 충격이었다. 근데 더충격인건 너가 어차피 안치울꺼라는 말을 하는 거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C씨는 "넌 중학교 3학년 4반 왕따의 주축이었다"며 "대중들이 널 좋아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는 피해 사례가 3번이지만 진짜 적은 것"이라며 "극복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너란테 주홍글씨가 새겨 졌으면 좋겠다"며 "너가 나에게 사과할 기회는 충분히 많았지만 넌 하지 않았다. 지금 너의 학폭의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25일 A씨는 "지수는 학폭 가해자, 폭력배, 양아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지수는 또래들보다 큰 덩치로 2007년 중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일진으로 군림하여 학교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며 자신 또한 "김지수와 일진들에게 2008년 중3 때 괴롭힘을 당했다. 괴롭힘이라는 단어로 모든걸 정의하기엔 부족한 왕따, 폭력, 협박, 모욕, 욕설등 온갖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모님을 언급하는 패륜적인 발언도 일삼았다"며 "바라는건 보상도 사과도 아닌 그 이름 앞에 '학교폭력가해자' 지수 라는 타이틀은 평생 가슴에 품은 채 사는 것이다. 연기는 스크린 속에서만 하시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소속사는 "지수 학폭 관련한 논란에 대해 확인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지수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KBS2 '달이 뜨는 강' 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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