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사주카페 방문 "지금이 운 바뀌는 해" '소름'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가 사주카페에 방문했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3년 전과 마찬가지로 치과를 찾은 헨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때도 '상남자'가 되겠다고 용감하게 나섰다가 잔뜩 겁을 먹고 힘들어했던 헨리. 이번에도 치료를 마치자 퉁퉁 부은 입을 하고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다시 스르륵 내려가는 의자에 또 다시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개구기 좀 끼고 하겠다는 전문의의 말에 헨리는 당황했다. 박나래는 개구기를 보더니 "개그맨들이 제일 좋아하는 아이템이다"라며 반가워했다. 개구기를 낀 헨리의 입이 쩍 벌어졌고, 이에 기안84는 "이탈리아 팬분들이 보시면 안되겠다"며 "바로 차트 아웃감이다"라고 말했다.
지이잉, 하는 기구 소리가 울리고 전문의가 "시리냐?"고 묻자 헨리가 무언의 손짓을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임시 치아를 씌운 헨리. 갑자기 라미네이트 이야기가 오가자 박나래는 손담비에 "그런데 담비 회원님, 왜 라미 이야기를 그렇게 잘 알죠?"라고 물었고, 손담비는 어깨를 으쓱하며 "글쎄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손담비는 "앞니 따로 따로야. 몇 개 했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헨리 또한 같은 라미네이트 동료를 만나 기쁘다며 악수를 나눴다. 빈 공간을 메운 임시 치아에 헨리가 뿌듯해했고, 깨끗해진 이를 보여주었다. 이어서 조심스럽게 카페와 같은 곳으로 입장한 헨리. 헨리는 신비로운 물건들이 한가득 담긴 이곳을 낯설어하며 들어왔다.
사주 카페에 방문했다는 헨리는 "누구한테 얘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한번 점을 봐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헨리가 본격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헨리는 태어난 시를 묻기 위해 어머니에게 전화했고, 이어 본격적인 진단을 받아보게 됐다. 헨리는 사주에 물이 많이 부족하단 진단과 함께 지금 운이 바뀌는 해라는 소리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