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이 뭘 입든 상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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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왜 그랬냐는 질문에 유시민은 "제가 삐딱이 기질이 있다"고 웃으며,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다니는 게 보기 싫었다"고 쿨하게 답했다. 또 당시 국회의원들의 비난을 받았던 편안한 옷차림에 대해 유시민은 나름 엄청 신경을 쓴 스타일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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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스런 마음으로 여러 글들을 보았지만, 저는 이해할 수 없네요. 방금 어떤 글에서 류호정이 ‘어그로, 관심’을 끌고 싶어서 라고 했지만.. 그또한 무슨 상관이냐 싶습니다.
유시민 이사장님이 그러셨죠. 제가 혹시 잘못 기억할까 싶어 구글링을 하니 저런 기사가 뜨더라구요.
그 분도 그러셨죠. 그들 앞에 보란듯이 나가보이고 싶으셨답니다. 그러고 국회모독이니 하는 별 희안한 말 다 들으셨죠.
예절도 모르고 국회에서 옷차림이 저게 뭐냐?
관심이나 끌려고 저런 행동이나 하고 장관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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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장관을 평가하는 것은 그들의 옷차림이 아니죠.
그들의 외모가 아닙니다. 뭐 이야기거리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그러면 이야기 안만들어주는게 반대수입니다.
옷입은거 하고는...
저렇게 옷입고 관심좀 끌고 싶었나 보다...
는 적당한 비판이 아닌듯 싶습니다.
사실 국회에서 양복입은 분들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것 같아요.
여러분도 외모지적(머리카락도 없는게.. 이런 말)은듣기 싫으시잖아요.
아이들에게도 늘상 가르치는 예절중 하나가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 입니다. 조금 헌옷을 입었다 한들, 여자아이가 남자아이 옷을 입었다 한들 그의 가치는 내면이 만들어 내는 거잖아요.
그렇다고 그녀가 그런 원피스를 입은게 엄청 잘한 일이라고 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단지 그런거에 신경도 써주지 말자는 거에요.
그들의 정치활동에 다해서 잘근잘근 임기내내 씹어주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