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딸이 오후 5시 17분께 신고…
hkjangkr
2020. 7. 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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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9일 경찰에 접수돼 경찰 소재를 파악중인 가운데 박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전에 박 시장이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연락을 받았다"며 "경찰 신고 내용은 현재 상황을 확인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박 시장은 당초 이날 오후 4시40분에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박 시장 휴대전화의 전원도 오후 6시 현재 꺼져 있는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아버지가 4~5시간 전에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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