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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까지 부풀린 '풍선효과'…'갭투자 원정'에 전국이 몸살

berniek 2020. 6. 1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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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규제로 인한 '풍선효과'가 전국 아파트 시장으로 퍼지면서, 최근 2년 넘게 장기 침체를 겪던 강원도 마저 외지인 수요가 몰려 지역 내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지역 아파트값도 뛰고 있다.

-> 지난주 8일 기준 강원 지역 아파트값은 평균 0.09% 올라, 지난 2018년 2월 둘째 주(0.11%) 이후 최근 2년4개월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

-> 광역시·도를 제외하면, 최근 청주 지역에 생긴 방사광가속기 호재, 테크노폴리스 개발 기대감 등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른 충북(0.63%)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상승률



- 경강선 개통에 따른 교통 호재로 인해 지난주 원주시(0.19%), 춘천시(0.14%) 등 지역이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 중

-> 경강선은 경기 시흥 월곶에서 판교와 여주, 원주를 거쳐 강릉까지 연결되는 노선으로 현재 여주와 원주~강릉 구간이 개통돼 열차가 운행 중



- 강원 지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8월 8097호를 정점으로 감소해, 올해 4월 기준 3742호까지 줄었다.

-> 공공기관이 이전한 원주혁신도시의 경우 작년 말 기준 지역 내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763세대에 달했으나, 지난달 말 기준 22세대로 급감해 대부분의 미분양이 소진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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