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총리 "개헌하려면 앞으로 1년내에 해야" "정치권에서 개원후 자연스럽게 논의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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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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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개헌과 관련, "개헌을 하려면 앞으로 1년 내에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의장 시절 개헌 드라이브를 걸었던 정세균 총리는 이날자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렇지 않으면 또 (시기가) 넘어가버린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 개헌은 정치권의 몫이다. 개인적인 소신은 있지만 총리로서 개헌을 추진한다거나 개헌에 무슨 역할을 하려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정치권에서 (21대 국회) 개원 후 자연스럽게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본다"며 거듭 개헌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세 후보 모두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한국인들의 정서 속엔 '1가구 1주택'은 존중해줘야지 너무 힘들게 하면 안된다는 것이 있다"며 "부분적 완화 정도는 있을 수 있다. 종부세 부과 기준(주택 공시가격 9억원)이 정해진 후 집값이 많이 올랐다. 1가구 1주택자에 한해 그런 걸 조정하는 정도는 종부세를 무력화하지 않으면서도 1가구 1주택자를 존중해주게 되는 것이 된다. 1가구 1주택자에 한한 부과 기준 조정 정도의 현실화는 하는 것이 좋다"고 완화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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