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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

중국경제가 생각보다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 듯 합니다. 본문

머니

중국경제가 생각보다 상당히 심각한 상황인 듯 합니다.

berniek 2019. 11.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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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 현상

모든 분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시겠지만

지금 글로벌 기업들 상당수가 탈중국을 했거나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이유로 대략 3가지를 꼽았는데요.

첫째는 - 임금의 급격한 상승입니다.

최근 중국경제가 성장하면서 임금도 급격하게 상승하여 불과 몇년전보다 무려 100% 이상 상승했다고 합니다.

지금 중국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이 인도 등은 물론이고 배트남의 평균 노동자들 임금보다 무려 170%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중국 노동자들의 급격한 임금상승은 중국이 더 이상 큰 메리트가 없다는 반증이라 할 것입니다.

 

둘째는 - 중국정부의 애국 마케팅 강화에 의한 자국상품 보호주의 심화입니다.

이또한 모든 분들이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중국정부가 막대한 정부보조금이나 대출 등으로 자국기업들을 육성하고 있고

대대적인 애국 마케팅으로 인한 자국상품 구매운동을 시행하여 왠만한 글로벌 기업들의 상품이 더 이상 팔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째는 - 미중 경제전쟁에 의한 25% 관세 부과로 더 이상 중국생산이라는 메리크가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중국제픔에 대해 1차, 2차, 3차, 4차에 걸쳐 관세부과를 결정했으며 그 총 관세금액이 무려 5500억 달러 이상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2500억 달러 규모에 대해 총 25%의 관세를 부과했고

예정대로라면 2019년 10월 1일부터 30%로 상향조정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중국산 제품에 과중한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앞에서 말한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생산은 임금상승 등과 함께 관세부과가 이중, 삼중으로 압박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 결과 앞에서 말한바 같이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으로 인해 중국내 실업률이 급증하고

이로인한 부동산 가격 급락과 경제침채 그리고 소비위축 등 악순환에 빠지게 되어 장기 불황으로 진입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실업률의 엄청난 상승

최근 중국정부는 공식적으로 도시지역 실업률이 5.2% 정도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정부에서 발표한 최근 수년동안 가장 높은 실업률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문제는 중국정부가 발표한 실업률이 도시지역에 한정되어 발표했다는 점인데 이에는 상당한 함정이 있다고 합니다.

즉 중국은 농촌지역에 살고 있다고 하여 농민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신분증에 농민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렇게 신분증에 농민으로 표시되어 있으면 모두 농민으로 봐서 실업률에서 제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미 모든 분들이 다 알고 있다시피 지금 중국은 수많은 농민들이 도시로 나와 공장 등에 취업해서 살고 있습니다.

이를 농민공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농민공들이 위 실업통계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농민공의 숫자를 대략적으로 최소 1억 2000만명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이들 농민공 상당수가 도시의 공장 등에 취업해서 생활하고 있었데

중국경제의 급격한 하락과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 그리고 그에 따른 하청업체의 파산 등으로 인해 상당수가 실업자로 전략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8% 이상이라고 보는 듯 하고

미국의 화교 언론사인 아폴로네트워크는 무려 25.5% 정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25% 이상이라면...

 

 

3. 외환보유고의 급격한 소진과 이애 대한 은폐의혹

미중 경제전쟁이 한창일때

중국은 고의적으로 위안화를 평가절하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즉 중국은 고의적으로 위안화가 평가절하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방어하지 않고 방치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미국이 막말로 빡쳐서 중국을 환률조작국으로 지정했습니다.

당시 전문가들은 위안화 평가절하 수준이 대략적으로 7.5% 내외 정도로 분석했으나

실제 중국경제에서는 10% 이상 평가절하되었다는 것이 일반적 견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후 중국과 미국은 환율에 대해 합의를 하여 지금은 약 7%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환율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국경제가 어느 정도 활황기에 있어야 하는데...

실상은 지금 중국경제가 앞에서 말한 이런저런 이유로 매우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일한 방법은 중국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을 투입해서 인의적으로 막는 방법이 있는데...

지금 이부분이 사실상 매우 힘들다는 것입니다.

현재 중국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외환보유액은 약 3조 1000억 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에 비하여 경제전문가들이나 골드만삭스같은 글로벌 금융회사들은 약 2조 ~ 2조 5000억 달러 내외라고 판단하고 있는 듯 합니다.

문제는 중국의 대외부채입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대외부채가 총 2조 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중 단기부채가 무려 절반이 넘는 1조 2000억 달러 ~ 1조 4000억 달러 정도이고

또 중국 국영기업 등 해외법인의 부채가 약 6000억 달러 ~ 6500억 달러 정도라고 하며

또한 외국기업들이 중국의 주식 등에 투자한 돈이 약 8000억 달러 정도로 이는 나중에 외국기업들이 회수하는 돈입니다.

결국 중국정부의 공식적인 외환보유액 3조 1000억 달러를 기준으로 해도 최소 3000억 달러 이상이 마이너스가 됩니다.

따라서 홍콩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외환보유액 약 4500억 달러가 있으나

전문가들은 홍콩 민주화사태이후 상당수 외환이

이미 홍콩을 빠져나가서 실제 남아있는 외환은 약 3000억 달러 정도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중국정부가 홍콩이 보유한 외환까지 총 동원해도 위안화의 지금과 같은 7% 수준에서 막는 것도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환보유액이 실질적으로 바닥이라 상당히 위기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정부가 단기부채인 1억 2000억 달러 정도를 상환연기하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중국은 현재 위안화 안정적 유지를 위한 평가절하를 방지하기 위해 외환을 제대로 투입하기도 힘겨운 상황에 쳐해 있는 듯 합니다.

 

 

4. 부동산 폭락의 가능성

중국의 도시는 통상 1선 도시, 2선 도시, 3선 도시, 4선 도시 등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중 1선 도시인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4개도시의 부동산 총액이 무려 약 140조 위안(약 22조 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이는 미국 전체의 부동산 가격의 약 21조 달러를 넘는 금액입니다.

특히 중국 1선 도시 4개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34개 도시의 부동산 총액도 무려 21조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결국 중국의 1선도시 + 34개 도시의 부동산 가격 총액만으로도 미국 전체 부동산 가격 총액의 2배 이상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마치 과거 일본 부동산을 보는 듯 합니다.

2018년 4분기 기준 중국 은행 등 금융기관의 부동산 대출 총액은 약 38조 위안(한화 약 6295조)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의 재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8% 정도나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부동산이 폭락하면 중국인들은 엄청난 경제적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지금 중국의 부동산 경기가 하강국민에 진입했다는 것입니다.

중국의 대표적인 부동산기업인 헝다그룹의 경우 중국 전역의 모든 부동산에 대하여 최대 40%까지 할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현재 심각한 자금압박을 받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헝다만의 문제가 아니라 중국의 대다수의 부동산기업들이 할인을 시작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지어 할인판매를 해도 판매가 부진하자 인터넷 쇼필몰과 합작하여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부동산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사정을 고려할때

현재 중국의 부동산기업들의 자금압박이 생각보다 휠씬 심각하여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머저 듭니다.

심지어 부동산기업들이 보유 부동산 매각이 생각보다 부진하자 회사채를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실정인데

그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가하면

중국 부동산기업들이 해외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차입을 신청한 금액이 무려 약 1700억 위안(한화 약 28조 1600억) 정도라고 입니다.

또한 중국 부동산기업들이 중국 금융기관(해외 금융기관 포함) 등에

2019년 만기로 상환해야 할 금액이 무려 약 3900억 위안(한화 약 64조 6000억)이라고 합니다.

사정이 이러하다보니 2019년 초 모 부동산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할 때 7.95%의 이자를 적용했는데 불과 10일 후에 다시 채권을 발행했는데 8.5%를 적용해서 발행했다고 합니다.

그 후 다른 부동산기업은 15.5% 이자로 채권을 발행했다고 합니다.

당시는 2019년 초로 위안화가 평가절하된 상태인데

만약 수년 후 만기가되었을 때에는 실질적인 이자는 얼마나 치솟을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형편입니다.

그런데 이들 대규모 부동산기업들은 그나마 15% 이상이 되는 이자를 주고서라도 회사채를 발행할 수는 있지만

그보다 소규모 부동산기업들은 회사채 조차 발행하지 못하는 형편에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상당수 중국 부동산기업들이 도산 위기에 직면해 있고

실제 올해 중국 부동산기업의 도산수가 10월 기준 무려 408개나 된다고 합니다.

이들 중소 부동산기업들의 평균 자본금이 약 1000억 이상이라고 하니 최근 파산된 부동산기업들의 자본금만 무려 40조 이상이 됩니다.

중국의 도산법이 상당히 까다롭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도산상태에 있는 부동산 기업수는 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자금란과 파산은

고스란히 중국 금융회사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중국 국민들의 부담으로 전가될 것으로 봅니다.

상황이 아주 심각해 보입니다.

 

 

5. 결론

이상에서 살펴본바 같이 중국 경제상황이 생각보다 상당히 심각해 보입니다.

만약 중국정부가 외환 보유고를 허위로 발표하여 위안화를 적정하개 방어하지 못하거나

또는 부돈산 버블이 어느날 갑자기 붕괴하여

연쇄적으로 금융기관까지 동반 파산하는 경우에는 정말 나라 자체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중국정부가 반도체 육성을 위해 막대한 지금을 투입하고 있고

또 추가투입을 시행한다고 발표하였으나 사실상 계획대로 자금을 투입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한편으로 수출 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라 우리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이 발생할지 모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사실상 실패할 수 있어 반도체에서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서도 중국정부가 2020년까지만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하니

그 이후 우리 배터리업계가 중국의 추월을 따돌리고 기술적 우위에 의한 시장을 선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결국 중국경제의 심각한 위기는

우리경제에도 심각한 위기인 동시에 우리의 핵심 산업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 입장에서는 외환 보유고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신남방 정책과 신북방정책으로 시장의 다변화에 더욱더 매진하고 노력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야만 중국 리스크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 어려운 시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어 일찍부터 신난방정책과 신북방정책 등으로 리스크를 분산한 것이 큰 힘이 됩니다.

만약 자유한국당이 계속 집권했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우리 국민들이 이러한 점을 제발 좀 알아 주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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