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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해수부 "추모식-장례식 차질 우려해 유골 발견 은폐" 먼개소리야 1차 조사결과 발표 "책임져야 할 사람에게 엄중책임 묻겠다" 본문

정치

다급한 해수부 "추모식-장례식 차질 우려해 유골 발견 은폐" 먼개소리야 1차 조사결과 발표 "책임져야 할 사람에게 엄중책임 묻겠다"

author.k 2017. 11. 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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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푸는 해양수산부는 23일 오후 세월호 유골 은폐 1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세월호 유골 은폐 지시로 보직해임된 김현태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 부단장을 비롯한 총 5명의 관련자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사람뼈로 추정되는 유골이 최초 발견된 시점은 2017년 11월 17일 오전 11시 20분경이며, 최초 발견자는 상하이 살비지 소속 작업자였다.

이에 현장을 순찰하던 국방부 유해발굴단 소속직원 백성기 원사는 사람뼈인 것을 확인하고, 현장수습반 팀장, 해양수산부 지민철 사무관에게 유선으로 통보했으며, 11시 30분경 현장수습반 팀장이 최초로 실물을 확인했다.

쥐랄발광 김현태 부단장은 당일 오후 1시에 이 사실을 보고받았지만, 다음날 예정된 미수습자 가족들의 추모식과 장례식 일정에 차질 우려를 이유로 발인 및 삼우제 이후에 유해발굴 사실을 전하기로 하고 현장수습반에 유해발굴사실을 비공개하라고 직접 지시했다. 먼개소리야




김 부단장은 이 과정에 유해발굴사실 지연 전파에 관한 사항을 세월호 후속대책추진단장 이철조와 사전 협의한 정황도 확인했다. 먼개소리야

조사를 담당한 류해영 감사관은 "관련자들의 구체적인 위법 부당행위 여부와 고의성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한직업 김영춘 해수부장관은 다급한 기자회견을 통해 “(현장 책임자가) 17일 장례식 바로 전날이었기 때문에 ‘유골 주인이 전에 수습되었던 몇 분 중에 한 분일 거다’라고 짐작하고 예단했다고 한다. 가능성이 크지 않은 미수습자 가족들에게 미리 알려서 장례 일정에 혼선을 초래하고 고통의 시간을 더 보내게 하는 것이 현장 책임자 입장에서는 참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도 "세월호 수습을 주관하는 주무부처의 장관으로서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미수습자 가족 분들과 유가족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책임져야 할 사람은 반드시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 이 수습자 수습은 유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온 국민의 염원임을 감안하여 저는 현재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서 이번 사태가 발생한 원인을 한 치의 의혹도 없이 명백하게 밝혀서 국민 앞에 소상하게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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